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팬저 드래군 오르타 (문단 편집) ==== 에피소드 4 ==== 세번째 시험을 끝마치고 쉬는 도중 푸른색의 공성생물이 내게 돌진해왔다.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 죽는가 싶었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그 사람이 나를 구해줬다... 나를 구해준 사람은 제국학교의 상급생 스트라테이. 스트라테이는 나의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죽은 것도 알고 있었다. 그는 힘들어지면 자신에게 와서 이야기를 하러 와달라고 넌지시 이야기했다. 스트라테이의 말을 듣자마자 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내 실수로... 아버지를 다시 보고 싶어... 집에 가고 싶어... 난 아버지가 내 삶에 관여하지 않길 바랬고... 그래서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햇어..." 스트라테이는 아버지가 죽은 건 너 때문이 아니라 드래곤 때문이라면서 드래곤에 대한 소문을 들어본 적이 없냐고 내게 물었다. 애들을 겁주게 하려는 우화가 아니냐는 내 질문에 스트라테이는 "그것은 사실이고 제국 기함을 박살낸 것도 드래곤의 짓"이라고 말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자책하지 마. 네 아버지는 드래곤에게 죽은 거니까. 드래곤을 죽여서 아버지의 원한을 갚으면 되잖아"라고 스트라테이는 말했다. 스트라테이의 말을 들으니 가슴 속에 응어리져있던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어느 정도 누그러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2주가 지나자 나를 포함한 제국군 입학생들은 전투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 전투란 바로 아라드 사막을 돌아다니는 거대 공성생물의 심장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누구도 말을 하진 않았지만 제국군을 사냥하는 드래곤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이 퍼져가고 있었다. 전설의 파괴룡. 그 파괴룡에는 마녀가 탑승하고 있었다. 고대 시대때부터 존재해왔던 악몽의 존재, 그 존재를 우리들은 "죽음의 날개"라고 불렀다. 사람들이 이야기하길,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나 모든 것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후 섬뜩한 웃음만을 남긴 채로 사라진다는 파멸의 괴수이자 슬픔의 전조자라 불리는 존재. 나는 반드시 그 괴물을 잡아 아버지의 복수를 갚을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나는 실전에 참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나는 스트라테이의 전투기에 몰래 탑승해 전장으로 뛰어들었다. 스트라테이는 깜짝 놀라지만 내가 몰래 탑승한 거에 대해 크게 화를 내진 않았다. 스트라테이는 자신의 눈으로 직접 드래곤을 보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입던 갑옷을 내게 양보해주면서 내게 직접 전투기를 몰아보라면서 조종간을 양보해주었다. 제국군을 습격하는 웜라이더들을 나는 하나씩 격추시켰다. 중간에 스트라테이가 감정이 격앙된 내가 걱정되는지 조종간을 넘겨달라고 요청했지만 나는 그의 말을 무시했다. 한참 웜라이더들을 잡던 도중 라디오에서 드래곤이 등장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리고 곧바로 제국군 편대는 하나씩 격추당하기 시작했고... 나와 스트라테이가 탑승하던 전투기 역시 드래곤에 의해 격추당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